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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Y 뉴난한인교회.

Jesus Christ

"And know that I am with you always; yes, to the end of time"

목회서신 네 번째 이야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뉴난한인교회 성도님들께 문안드립니다.

갑작스런 토네이토 여파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한 주 입니다. 교회는 농구대가 넘어가고 나무들이 부서지고 쓰러졌는데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우리 뉴난한인교회 교우분들의 가정에도 피해가 없었기를 소망합니다.

온라인 영상예배를 드리면서 영상예배 참여자 수가 400명이 훌쩍 넘어섰습니다. 물론 한 분이 두 세번씩 조회하며 보았을 수도 있지만, 평안히 예배드릴 때보다 교회도 함께 모일 수 없는 혼란의 시기를 겪으면서 더 많은 분들이 예배를 사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주일 설교에서 키질을 말씀드렸습니다. 곡식을 키에 놓고 키질을 하면 껍데기 곧 쭉정이는 날아가고 알곡만 남게 됩니다. 교회로 모일 수 없는 지금의 시기를 키질에 비유하여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교회들마다 쭉정이는 날아가고 알곡만 남게 될 것이라고들 많은 분들이 말합니다. 성도들 가운데 결국 '소수정예'만 남게 될것이라고들 예측합니다. 이민 교회는 더 심각할 것이라 우려합니다. 

전혀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솔직히 영상예배에 과연 몇 분이나 참여하실까 제게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처음 한 두번은 몰라도 계속되는 영상예배를 꾸준히 드리실까 반문하였습니다. 한 주의 키질도 아니요 계속되는 키질에 많이들 날라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청하신 대로 헌금봉투도 우편으로 보내드리고 온라인 헌금방법도 열어 놓았지만, 영상예배 참여도 기대하기 힘들터인데 과연 우편과 온라인으로 헌금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며 헌신하실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데요, 400명이 넘는 참여자에, 우편으로 헌금을 보내오시고 온라인으로 헌금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교회로 찾아와 헌금을 건네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새벽예배 시간에 오셔서 봉헌하고 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실 저는 좀 놀랐습니다. 보기 좋게 제 예측이 빗나갔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그런데 제 예측이 빗나가고 제 생각이 틀린것이 이렇게 기쁘고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 지금의 키질을 통해 '소수정예'의 알곡만 남는 교회가 아니라, 도리어 더 많은 분들이 지금처럼 하나님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예배를 사모하는 "다수정예'의 알곡들이 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혼란과 불안으로 인한 광야의 키질 후에 이전보다 더 많은 예배자들이 믿음의 다수정예가 되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매년 사순절기가 되면 부활주일을 간절히 기다리게 됩니다. 어느덧 30일이 지나가며 종려주일이 옵니다. 주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부활주일 (4/12)의 승리가 다가옵니다. 우리 교회가 창립된지 14주년을 맞는 창립기념 주일 (4/19)의 환희도 찾아오고 있습니다. 제가 예언을 했습니다. 지금의 광야 결국 지나갑니다. 결국 끝이 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의 광야를 지나게 하시고 다시금 회복의 역사, 부흥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기에 비록 혼란과 불안의 광야생활이 얼마나 지속될런지 모르겠지만, 불신과 불안과 불평으로 지금의 광야생활을 채워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기대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광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홍해바다의 기적을, 광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구름 기둥과 불기둥을, 광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한껏 기대하시기 원합니다. 시련과 고난의 광야를 걷고 있지만, 광야 너머의 부활주일의 승리를, 창립기념주일의 환희를 기대하며, 함께 넉넉히 이겨내는 믿음의 다수정예 알곡들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In Christ,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뉴난한인교회 남성원 목사 드립니다.
2020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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